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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아이-레벨교정센터 00호 : 예고 편

가족 모두가 즐거운 여가 시간이 실제로 가능할까? #가족여가 #뉴스레터


📢아이-레벨교정센터는 2021년 8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여러분과 만났던 뉴스레터 화요일엔 문앞비일상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부모와 아이의 일상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뉴스레터로 단장했어요. 만약 더 이상 뉴스레터를 받아보고 싶지 않다면 이 곳에서 수신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메일 최하단 수신거부 링크에서도 가능합니다)
처음 뵙겠습니다,$%name%$님. 아이-레벨교정센터의 센터장 🧶긴털실입니다. 사실, 저희 아이-레벨교정센터는 아직 오픈 준비를 끝마치지 못했습니다. 손님을 맞으려니 아무래도 단장에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간판도 달고 여기저기 색도 칠해야 했어요. 방문객이 편히 머무르려면 무엇을, 어디에, 어떻게 놓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데에도 시간이 꽤 들었습니다.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은 상태지만 다짜고짜 인사부터 드리는 이유는 아이-레벨교정센터가 뭐 하는 곳인지 간단하게 설명할 자신이 없어서입니다(당당). 어딘가의 대장쯤 되면 다 이렇게 말이 길어지는 걸까요? 막연히 ‘이거 참 좋은데, 부모한테 정말 참 좋은데,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네’를 읊조리기보다 작심하고 설명하는 게 낫겠더군요. 부모와 아이의 시간을 집요히 파고들다 센터까지 차리게 된 이유,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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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시간:
지치거나 떼쓰거나
가족의 행복한 여가시간? 응 어림도 없지
이미지 출처 : New Africa / Shuttestock.com

가족이 보내는 보통의 주말을 떠올려봅시다. 뭐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몰라도 아무튼 일요일 저녁에는 녹초가 되어있지 않았나요? 아무런 계획 없이 주말을 맞이했다가 더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고요? 네, 다 보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즐거워하는 일에 집중하면서 주말의 대부분을 써버리니까요. ‘애가 좋아하니까’라는 보람으로 버티지만 문득 밀려오는 피로감과 허전함까지 어쩌지는 못하겠죠.


반대로 아빠엄마가 즐거워하는 일에 집중 좀 하려 들면 아이는 몸을 비틀거나 관심을 달라고 소동을 벌이기 시작합니다(날 좀 보소🤸‍♀️). 부모의 여가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거든요. 집중력이나 지식, 섬세한 손재주 등이 요구되니까요. 아무리 ‘봐봐, 이거 재밌는 거야😉’라고 꼬셔봤자 어림도 없었던 경험, 있지 않나요? 스스로 못해서 대신해주는 걸 보는 게 뭐가 그리 재밌겠습니까. 솔직해져야 합니다. 부모가 재미있으면 아이는 재미없어요.

하... 그래서야 탁자가 무너지겠니
이미지 출처 : Getty images / 게티이미지코리아

각자 재미있는 주제로 따로 놀면 어떨까요? 양질의 소통이 줄어듭니다. 내게 관심없는 주제라면 피상적으로 묻고 답하는데 그치게 되니까요. 가족을 가족으로 만들어주는 건 공동의 생활공간이 아닙니다. 관심사, 오늘 아침의 표정, 많이 남긴 저녁밥에 신경쓰고 살펴보려는 노력이 가족을 끈끈하게 만들죠. 아이-레벨교정센터는 이 지점에 주목했어요. 가족의 관심사를 하나로 모으면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지 않을까? 한 주제로 엄마의 아이디어, 아이가 이해한 내용, 아빠의 의문점을 나누면 가족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이게 쉽지 않은 건 부모와 아이가 눈높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세상은 부모에게 너무 단순하고 부모의 세상은 아이에게 너무 복잡하죠. 그래서 아이-레벨교정센터를 열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어요. 영어 아이-레벨(eye-level)은 우리말로 눈높이를 의미합니다. 어휘 탓에 아이🧒나 시력👁️을 교정한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아이-레벨교정센터는 말 그대로 눈높이의 교정을 목표로 하는 곳입니다. 각자의 눈높이를 조금씩 교정하다 눈빛이 마주치게 되는 지점, 바로 그 곳에서 가장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리라 믿어서죠.

우리가 눈을 맞추기 위한
가장 적당한 높이는 어디일까? 🧐
이미지 출처 : Getty images /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이-레벨교정센터가 제안하는 최고의 교정 방법은 서로의 눈높이를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자주 접하는겁니다. 앞으로 세상의 모든 영역을 탈탈 털어 가족에게 제일 필요한 주제, 가장 재미있는 활동을 추려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서로의 눈높이로 세상을 배울수록 가족의 세계는 확장되겠죠. 아이-레벨교정센터에 방문할 때마다 가족 모두 한 뼘씩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와의 주말을 준비하는 마지노선인 수요일 오후 4시,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떠나려면 계획✅이, 해보려면 택배📦가 필요할테니까요😎
같은 고민을 나누는 동료와 이웃에게도
아이-레벨교정센터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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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레벨교정센터에서
만나게 될 것
매주 아이-레벨교정센터에 방문하시면 아래 프로그램 중 하나에 해당하는 콘텐츠 큐레이션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Getty images / 게티이미지코리아
📌우리 집 어린이 해설서
내가 세상에 소환했건만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우리 집 어린이. 성공한 기업의 CEO보다 집요하고, 재밌다 싶은 건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무섭게 반복합니다. 그게 뭐가 그렇게 재밌을까?🤔요즘 어린이들의 관심사, 아빠엄마의 눈높이에 맞춰 해석해 드립니다.
이미지 출처 : Getty images / 게티이미지코리아
📌엄마아빠의 초대장 만들기
내 시간 좀 가져보겠다고 슬그머니 방으로 들어가는 순간, 귀신보다 무서운 목소리가 들립니다. "엄마, 어디 가?" 차오르는 눈물을 바람에 말리면서 어린이를 관심사에 참여시키려는 시도를 해봅니다. "(제발)1분만 같이 해보자!" 고집스레 고개를 젓는 어린이. 오늘도 엄마의 즐거움은 이렇게 무산됩니다. 다짜고짜 부모의 세계를 마주하면 어린이는 어렵고 지루해요. 본인이 직접 시도해볼 수 있을 정도로 쉬운 맛보기 콘텐츠를 담아 초대장을 보내야 합니다. 초대장에 넣을 콘텐츠는 센터에서 골라 드릴테니 조심스럽게 초대해보세요. 초대를 안 받아준다고요? 두드리면 열리는 법입니다😎 딱히 내 관심사도 아니라고요? 다수가 빠져드는 주제에는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이미지 출처 : Getty images / 게티이미지코리아
📌온 가족 탐험 생활
어린이가 물어봅니다. 이건 어떻게 하는 거야? 어지간하면 척척 알려주겠지만 가끔 이런 말이 필요할 때도 있죠. "아빠도 잘 몰라.""엄마도 처음이야." 그럼 동등하게 배워가면 됩니다. 3시간 뒤에는 아이가 더 잘하고 있을지 모르는 낯선 탐험의 영역🏝️을 알려드립니다. 엄마아빠가 더 재밌어할지도?

아이-레벨교정센터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기 전 미리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뉴스레터 0호에 간단히(지만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어쩌면 저희의 시도가 모든 가족에게 들어맞지는 못할지도 모르죠. 그래도 오랜 시간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조금씩 눈높이가 교정되던 어느 날, 온 가족이 한 가지 일에 몰두하고 나서 밀려오는 뿌듯함과 만족감💦은 벅찰 정도일 거라고 장담합니다😤

이번 주의 아이-레벨교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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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제보 코너🛎️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운 가족의 제보를 받습니다. 아이에게 이해시키기 어려운 여러분의 관심사·취미가 있나요? 아니면 도저히 이해 못 할 아이의 관심사·취미가 있을까요? 제보해 주시면 내부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 개발에 참고하겠습니다🙏
문앞비일상
centerjang@eyelevelcenter.kr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26, 삼의원창업센터 4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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