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ame%$ 님, 아이-레벨교정센터의 사무장 🎹마림바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사진📷을 다뤄봅니다. 가족에게 사진이란 여러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배우자의 취미로 낚시, 게임과 더불어 최악으로 꼽히곤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성장 기록이나 특별한 가족의 순간을 담아내기 위해 필수적인 활동으로 인식되기도 해요.
애플, 삼성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 간에 카메라 성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스마트폰 카메라는 매우 쉬운 사용성, 뛰어난 품질을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전문가의 영역으로 취급받던 사진의 영역이 점차 일반인에게도 확장되었고, 특히 추억을 담아내려는 사람에 의해 급속도로 대중화되었습니다. 오늘은 사무장 🎹마림바가 가족의 일상에 사진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주는 방법을 소개드리려고 해요. 기대해주세요!
👨👩👧👦온 가족 탐험 생활👨👩👧👦
9월 2주 차 프로그램 : 사진
🔎 가족에게 전하는 말
이미지 출처 : Getty images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마림바 : 세상에는 아주 다-양한 피사체가 있답니다 😃
오늘도 양육자는 연신 셔터를 누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면을 뷰파인더 삼아 찍는 순간 아이의 행복한 모습은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의 한 순간을 담아내는 양육자의 분주한 모습을 거리, 공원 등에서 포착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죠. 사무장 🎹마림바는 소중한 아이의 사진들을 잃을까 전전긍긍하는 지인에게 넌지시 사진 백업 방식을 알려주었던 기억도 있어요.
오늘 아이-레벨교정센터는 양육자의 촬영 스킬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팁을 알려드지 않습니다. 그보다 항상 양육자의뷰파인더 속 피사체였던아이 대신 다른 방식으로 가족이 사진을 활용하는 법을 제안하려고 해요. 일반적으로 사진 촬영의 주도권은 양육자가 쥐고 있습니다. 사진을 아이의 성장을 기록하고 저장하는 수단으로만 생각하다보니 사진이 지닌 진짜 매력은 가려진다는 아쉬움이 있죠.
이미지 출처 : Getty images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은 순간을 기록하고 저장하기도 하지만 그 장면을 찍는 동안의 생각이나 주변의 환경에 대한 풍부한 이야깃거리도 함께 저장됩니다. 우리가 가족과 여행가서 찍은 사진을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보면, 그 때를 회상하며 한참 웃고 떠들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미국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활용교육PIE_ Photo In Education을 90년대 초반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이 가진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활용하는 교육 방법이죠. 아직 언어적으로 서툰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거나 직접 찍게 하면서 스스로의 감정, 생각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만듭니다. 사진활용 교육을 통해 창의력, 인지력, 언어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요.
이미지 출처 : Getty images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은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일단사진 촬영의 주도권을 가족이 공평하게 나눠 갖는데서부터 가족의 사진 활동이 시작될 수 있어요. 양육자가 누르던 셔터를 아이에게도 누르게 해주세요(고가의 스마트폰 낙하가 걱정된다면 안 쓰는 폰이나 1회용 카메라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뷰파인더에 담을 다양한 피사체를 집 안의 장소, 물건 혹은 집 근처에서 매번 오고 가며 지나쳤던 곳에서 찾아보고 가만히 관찰하세요.
무심히 지나치던 익숙한 존재를 낯선 시각으로 천천히 관찰하다 보면 의외의 모습,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그 관찰의 결과를 사진에 담았을 때 이전에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피사체의 아름다움, 신기함(혹은 이상함까지도😅)을 발견하는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을 가족과 소통하는 매개로 활용해 보세요.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은 요즘 가족에게 각자가 찍은 사진은 좋은 이야깃거리가 될 거예요. 말하지 않아 몰랐던 아이나 배우자의 내면 혹은 그들의 진짜 관심사를 사진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요. 이번 주에는 사진의 진짜 매력을 경험해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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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용
미스테리한 천재 사진 작가: 비비안 마이어 l 83분
2007년 우연히 발견된 10만통의 필름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 사진 작가 '비비안 마이어'에 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계기가 특이한만큼 그녀의 사진 인생도 독특한 면모를 보여요. 정방형의 필름을 주로 사용한 비비안 마이어의 작품은 인스타그램 정방형 셀피의 시초라는 평가도 있다죠? 마침 8월 4일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비비안마이어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으니 방문 전 다큐멘터리를 보시길 추천합니다(안 가더라도 충분히 흥미로운 다큐에요!). * 단건 결제 (1,000원)로 왓챠, 웨이브, 네이버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건축가이자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인 샤메크 블루위가 개인 SNS에 올리는 사진은 항상 화제가 됩니다. 전문 사진 작가가 작업한 사진이 아닌데도 사람들의 호평을 받는 건 온 주변의 풍경이 옷의 패턴이 된다는 그의 독특한 사진 촬영 스타일 덕분인데요. 이번 주에는 아이와 샤메크 블루위 스타일의 사진을 찍으러 바깥으로 나가보는 게 어떨까요? (아래 링크는 샤메크 블루위 기법을 따라하기 위한 방법과 필요 도안이 첨부된 영상입니다.)
가족이 사진을 찍자고 꼭 실외로 나갈 필요는 없어요. 피사체가 되어줄 것들은 도처에 있으니까요. 하지만 어느 새 우리 옆으로 성큼 다가온, 결코 길지 않은 가을을 느끼려면 이번 주에는 밖으로 나가서 사진을 찍어보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사진을 찍는다고 특별한 기술을 익히고 나서야 할 필요는 없어요. 대부분의 가족이 카메라로 활용하게 될 스마트폰은 막 찍어도 프로 수준으로 보정을 잘해주거든요. 거의 언제나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사진의 퀄리티가 아니에요. 어떤 카메라로 무엇을 찍든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는 자체로 의미가 있으니까요. 어려워 말고 한 번 시작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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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27컷 가족 사진 대회 📸 l 가족마다 다름
‘이상하면 지우고 다시 찍으면 되는 거 아니야?’가 너무 당연해진 디지털 시대입니다. 디지털보다 불편하지만 피사체를 더 신중히 관찰하고 셔터를 누르는 맛이 있는 1회용 필름카메라를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른과 아이가 한 대씩 나눠 갖고 27컷 내에서 자유롭게 피사체를 찾아다니세요. 촬영 결과물이 바로 확인되지 않는 불편함은 한편으로 현상 후의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까 기대하며 설렘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기 되기도 합니다(흐린날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플래시가 달린 Fun Saver 모델 구매를 추천!).
놓치기 아까운 사진전 하나 추천합니다. 일상에서 접하기 불가능한 세계의 멸종위기 동물을 피사체로 둔 초-고퀄 사진을 전시중이에요. 9월 12일 추석 연휴의 마지막 휴일까지 열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포토야크 <너의 이름은>입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요!) 사진전을 감상하고 난 뒤 청명한 가을 날씨 아래 북서울 꿈의숲 이곳 저곳을 돌아보며 가족 사진 대회를 가져도 좋겠네요😃
몇 년 전부터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네 컷 사진'으로 가족 사진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정식 가족 사진 촬영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 짧은 시간에 가족 사진을 소장할 수 있다는 즐거움에 많은 가족이 네 컷 사진을 찾고 있어요. 우리 가족도 이번 주에 한 번 도전 해볼까요? (네 컷 사진은 여러 유사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생 네 컷’, ‘포토스튜디오'가 주변에 있는지 검색해 보세요.)
아이-레벨교정센터의 9월 2주 차 프로그램 사진📷편, 즐겁게 읽으셨나요? 조금만 시각을 바꾸면 사진도 소통의 매개로써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는데 활용할 수 있어요. 다음 주 프로그램에서는 히어로🦸♂️를 다룹니다. 지구를 수호하기 위해 열일하고 있는 수많은 영웅에 어린이가 푹 빠져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가족의 여가에 히어로를 어떻게 데려올 수 있을지 천천히 살펴봅니다. 이번 주 레터는 어땠는지 아래 링크에서 가감없이 말씀해주시길 부탁 드리며(매운맛도 순한맛도 환영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애플, 삼성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 간에 카메라 성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스마트폰 카메라는 매우 쉬운 사용성, 뛰어난 품질을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전문가의 영역으로 취급받던 사진의 영역이 점차 일반인에게도 확장되었고, 특히 추억을 담아내려는 사람에 의해 급속도로 대중화되었습니다. 오늘은 사무장 🎹마림바가 가족의 일상에 사진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주는 방법을 소개드리려고 해요. 기대해주세요!
🎹 마림바 : 세상에는 아주 다-양한 피사체가 있답니다 😃
오늘도 양육자는 연신 셔터를 누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면을 뷰파인더 삼아 찍는 순간 아이의 행복한 모습은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의 한 순간을 담아내는 양육자의 분주한 모습을 거리, 공원 등에서 포착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죠. 사무장 🎹마림바는 소중한 아이의 사진들을 잃을까 전전긍긍하는 지인에게 넌지시 사진 백업 방식을 알려주었던 기억도 있어요.
오늘 아이-레벨교정센터는 양육자의 촬영 스킬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팁을 알려드지 않습니다. 그보다 항상 양육자의뷰파인더 속 피사체였던 아이 대신 다른 방식으로 가족이 사진을 활용하는 법을 제안하려고 해요. 일반적으로 사진 촬영의 주도권은 양육자가 쥐고 있습니다. 사진을 아이의 성장을 기록하고 저장하는 수단으로만 생각하다보니 사진이 지닌 진짜 매력은 가려진다는 아쉬움이 있죠.
사진은 순간을 기록하고 저장하기도 하지만 그 장면을 찍는 동안의 생각이나 주변의 환경에 대한 풍부한 이야깃거리도 함께 저장됩니다. 우리가 가족과 여행가서 찍은 사진을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보면, 그 때를 회상하며 한참 웃고 떠들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미국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활용교육PIE_ Photo In Education을 90년대 초반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이 가진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활용하는 교육 방법이죠. 아직 언어적으로 서툰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거나 직접 찍게 하면서 스스로의 감정, 생각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만듭니다. 사진활용 교육을 통해 창의력, 인지력, 언어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요.
사진은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일단사진 촬영의 주도권을 가족이 공평하게 나눠 갖는데서부터 가족의 사진 활동이 시작될 수 있어요. 양육자가 누르던 셔터를 아이에게도 누르게 해주세요(고가의 스마트폰 낙하가 걱정된다면 안 쓰는 폰이나 1회용 카메라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뷰파인더에 담을 다양한 피사체를 집 안의 장소, 물건 혹은 집 근처에서 매번 오고 가며 지나쳤던 곳에서 찾아보고 가만히 관찰하세요.
무심히 지나치던 익숙한 존재를 낯선 시각으로 천천히 관찰하다 보면 의외의 모습,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그 관찰의 결과를 사진에 담았을 때 이전에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피사체의 아름다움, 신기함(혹은 이상함까지도😅)을 발견하는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을 가족과 소통하는 매개로 활용해 보세요.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은 요즘 가족에게 각자가 찍은 사진은 좋은 이야깃거리가 될 거예요. 말하지 않아 몰랐던 아이나 배우자의 내면 혹은 그들의 진짜 관심사를 사진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요. 이번 주에는 사진의 진짜 매력을 경험해보는 게 어떨까요?
* 단건 결제 (1,000원)로 왓챠, 웨이브, 네이버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가족이 사진을 찍자고 꼭 실외로 나갈 필요는 없어요. 피사체가 되어줄 것들은 도처에 있으니까요. 하지만 어느 새 우리 옆으로 성큼 다가온, 결코 길지 않은 가을을 느끼려면 이번 주에는 밖으로 나가서 사진을 찍어보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사진을 찍는다고 특별한 기술을 익히고 나서야 할 필요는 없어요. 대부분의 가족이 카메라로 활용하게 될 스마트폰은 막 찍어도 프로 수준으로 보정을 잘해주거든요. 거의 언제나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사진의 퀄리티가 아니에요. 어떤 카메라로 무엇을 찍든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는 자체로 의미가 있으니까요. 어려워 말고 한 번 시작해봐요!
centerjang@eyelevel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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