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좋아하던 아이도 도서관 가기 싫을 때가 있어요 #독서 #가족취미 #책육아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다 보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예전에는 서점에 가도 책을 읽을 수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많은 책이 비닐로 싸여 있어서 읽기 힘들어졌다. 그래서 더더욱 도서관에 갈 수 밖에 없었다. 도서관에 자주 가면 아이가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취향이나 관심사를 알 수 있다. 수많은 책 속에서 아이가 가져오는 책은 분명 아이의 취향, 관심사가 반영된 것이다. 아이가 가져온 책을 보면 아이가 지금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고 그 분야를 가지고 아이와 즐겁게 대화를 할 수도 있다. 한동안 아이가 공룡 책에 빠져서 공룡 책 만 찾아서 가져온 적이 있다. 그 당시 우리는 아이가 공룡에 흠뻑 빠질 수 있게 공룡 박물관에 데리고 갔고 공룡 장난감을 사주었다. 그리고 공룡 흉내를 내며 같이 역할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아이가 매일같이 읽고 싶어 하는 공룡 책이 있으면 그 책은 따로 구매했다. 아무래도 도서관 책은 반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매일 읽고 싶어 하는 아이의 욕구를 채워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흠뻑 빠져, 온갖 공룡 책을 섭렵하게 된다. 큰 아이가 그랬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자기 전까지, 온통 머릿속에는 공룡 생각뿐이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공룡 책을 보고 공룡 피규어를 가지고 공룡 흉내를 냈고 낮잠을 잘 때에는 공룡 인형을 꼬옥 안고 잤다. 그렇게 한 가지 분야에 빠져본 아이, 그리고 그 분야의 책의 바다에 빠져본 아이는 커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생기면 또 다시 그렇게 흠뻑 빠진다. 그 희열을 느껴본 아이가 나중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할 수 있고 공부 또한 즐겁게 한다. 그러므로 도서관처럼 다양한 책이 있는 곳에서 아이의 관심사나 취향을 알아차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주만 도서관 안 가면 안 되어요?
이렇게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매주 다니다 보면 한 번씩 아이들이 하는 말이 있다.
“오늘은 도서관 안 가면 안 되어요?”
물론 안 될 것은 없다. 어른도 회사 가기 싫은 날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어른도 그런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한동안 많은 정보를 그 작은 머릿속에 집어넣었으니 잠시 머리도 쉬어야 할 뿐 아니라, 또 새로운 정보를 넣기 위해서는 ‘비움’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의 바다의 빠진 후라면 더욱 도서관 말고 아이가 원하는 곳으로 가보자.
“그럴까? 그럼 오늘 어디 가고 싶어?”
공룡에 거의 1년 빠져있던 아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 공룡 세계에서 빠져 나오더니 휴식 시간을 가지는 듯 했다. 심지어 공룡 책에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그러한 아이의 모습을 처음 봤을 때는 사실 걱정되었다.
‘그렇게 많은 책을 읽다가 왜 갑자기 책을 하나도 안 읽지?’
‘혹시 재미있는 책이 없는 걸까?’
‘책 읽는 습관이 다 무너진 것은 아닐까?’
나도 처음에는 이러한 불안에 휩싸였다. 그러나 그 불안은 오래 가지 않았다. 지금 아이는 휴식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또 다시 책을 읽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다. 그래서 아이가 도서관을 가기 싫어하는 눈치면 한 주는 도서관을 가지 않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었다.
매주 가던 도서관을 한 주 가지 않고 그 다음 주에 도서관에 가면 아이들은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즐겁게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다. 그리고 외부의 자극, 새로운 환경도 아이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극을 느끼면 아이들의 뇌도 자극 받아 더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새로운 경험을 하고 온 후에 도서관에 가면 아이들은 더 초롱초롱한 눈으로 책을 골라 읽었다. 그러므로 매주 도서관에 가는 것을 꼭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오히려 한 주 쉰 후에 도서관에 가면 더 독서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또 새로운 분야의 책을 집어 오기도 한다.
우리 동네 도서관 말고 다양한 도서관을 방문해 보자
한 도서관을 오래 다니다 보면 읽을 책이 없다기보다는 도서관 자체의 장소가 지겨워지기도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옆 동네 도서관을 가 보기도 하고, 어디 놀러 가거나 여행 간 곳 근처의 도서관을 찾아 가보기도 한다. 우리가 다니는 도서관이랑 뭐가 다른지,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여러 곳의 도서관을 다녀봤지만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도서관은 오산에 있는 소리울도서관이다. 오산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근처에 도서관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아이들과 함께 갔다. 소리울도서관이라는 이름답게 곳곳에 놓인 벤치도 피아노 건반 모양이었고 바이올린, 첼로 등의 조형물로 꾸며져 있었다. 1층에는 다양한 악기가 전시되어 있었고 2층에는 그랜드 피아노가 중앙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그 피아노를 중심으로 책장 가득 책이 진열되어 있었다. 잠시 생각을 했다. 이 도서관에 있는 책은 늘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소리를 들으면서 있단 말인가? 얼마나 좋을까.
“엄마, 여기 있는 책들은 행복한 책들이다~”
아이들 눈에도 여기 책은 귀가 즐거워 하루도 심심할 틈이 없어 보였다.
권태기 극복 노하우 3가지
어떤 일이든 오래 지속하다 보면 권태기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녀 사이의 권태기처럼 도서관데이에도 권태기가 가끔씩 온다. 보통 남녀 사이의 권태기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연인과의 여행’을 가장 많이 꼽으며, 그 다음으로 ‘연인과 헤어져 잠시 각자의 시간 갖기’, ‘연인과 함께 하는 취미생활’ 그리고 ‘연인과의 대화’등을 꼽는다고 한다. 사실 이것은 우리집 도서관데이의 권태기에도 접목 시켜서 극복할 수 있다.
우선 여행지에 가서 색다른 도서관에 방문해 보는 것이다. 그 지역 고유의 도서관 풍경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 곳 사서 분이 추천하는 책들도 우리 도서관과 달라서 추천도서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여행 중 도서관에 방문하는 일정을 넣으면 아이들도 신기하게도 마음의 평온을 느끼며 진정한 쉼을 할 수 있다. 책을 바리바리 싸 들고 여행을 가지 않아도 여행 중에 책을 읽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이 바로 도서관인 셈이다.
마찬가지로 도서관이 지겨워졌다면 잠시 도서관과 거리를 둔 후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면 좋다.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과 자극을 받다 보면 또 다시 책의 바다에 빠지고, 도서관에 가자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 도서관에 가고 싶어지는 시기가 올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인과의 대화’처럼 아이와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 도서관에 가기 싫은지, 재미있는 책이 없는지, 다른 곳을 가고 싶은지 등 우선 아이의 마음을 읽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조건 ‘일요일이니까 도서관 가는 것이 당연하지!’라고 말하기 보다는 아이에게 질문해 보길 바란다.
“왜 오늘은 도서관이 가기 싫을까?”
앞서 말했듯이 우리 어른도 회사 가기 싫은 날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도서관을 한 주 안 간다고 큰일 나지 않는다. 그것보다 더 길게 봐야 한다. 나는 아이와 중고등학생, 아니 대학생이 되어서도 주말마다 도서관에 같이 가는 것을 꿈꾼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한두 번 빠지는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 아이가 책을 싫어하지 않게 하는 것이 우선이고 책을 벗 삼아 인생을 살길 바라는 마음이다.
다음 편에서는 내 집 주변 도서관을 100%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family

남개미
아이들과 함께 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꿈을 꾸고 있습니다.
가족 독서와 책육아 시리즈
01 일요일은 우리 집 도서관데이
02 도서관데이에도 권태기는 있다
03 도서관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법
04 우리 가족 해방일지
05 도서관데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책 좋아하던 아이도 도서관 가기 싫을 때가 있어요 #독서 #가족취미 #책육아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다 보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예전에는 서점에 가도 책을 읽을 수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많은 책이 비닐로 싸여 있어서 읽기 힘들어졌다. 그래서 더더욱 도서관에 갈 수 밖에 없었다. 도서관에 자주 가면 아이가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취향이나 관심사를 알 수 있다. 수많은 책 속에서 아이가 가져오는 책은 분명 아이의 취향, 관심사가 반영된 것이다. 아이가 가져온 책을 보면 아이가 지금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고 그 분야를 가지고 아이와 즐겁게 대화를 할 수도 있다. 한동안 아이가 공룡 책에 빠져서 공룡 책 만 찾아서 가져온 적이 있다. 그 당시 우리는 아이가 공룡에 흠뻑 빠질 수 있게 공룡 박물관에 데리고 갔고 공룡 장난감을 사주었다. 그리고 공룡 흉내를 내며 같이 역할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아이가 매일같이 읽고 싶어 하는 공룡 책이 있으면 그 책은 따로 구매했다. 아무래도 도서관 책은 반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매일 읽고 싶어 하는 아이의 욕구를 채워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흠뻑 빠져, 온갖 공룡 책을 섭렵하게 된다. 큰 아이가 그랬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자기 전까지, 온통 머릿속에는 공룡 생각뿐이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공룡 책을 보고 공룡 피규어를 가지고 공룡 흉내를 냈고 낮잠을 잘 때에는 공룡 인형을 꼬옥 안고 잤다. 그렇게 한 가지 분야에 빠져본 아이, 그리고 그 분야의 책의 바다에 빠져본 아이는 커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생기면 또 다시 그렇게 흠뻑 빠진다. 그 희열을 느껴본 아이가 나중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할 수 있고 공부 또한 즐겁게 한다. 그러므로 도서관처럼 다양한 책이 있는 곳에서 아이의 관심사나 취향을 알아차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주만 도서관 안 가면 안 되어요?
이렇게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매주 다니다 보면 한 번씩 아이들이 하는 말이 있다.
“오늘은 도서관 안 가면 안 되어요?”
물론 안 될 것은 없다. 어른도 회사 가기 싫은 날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어른도 그런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한동안 많은 정보를 그 작은 머릿속에 집어넣었으니 잠시 머리도 쉬어야 할 뿐 아니라, 또 새로운 정보를 넣기 위해서는 ‘비움’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의 바다의 빠진 후라면 더욱 도서관 말고 아이가 원하는 곳으로 가보자.
“그럴까? 그럼 오늘 어디 가고 싶어?”
공룡에 거의 1년 빠져있던 아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 공룡 세계에서 빠져 나오더니 휴식 시간을 가지는 듯 했다. 심지어 공룡 책에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그러한 아이의 모습을 처음 봤을 때는 사실 걱정되었다.
‘그렇게 많은 책을 읽다가 왜 갑자기 책을 하나도 안 읽지?’
‘혹시 재미있는 책이 없는 걸까?’
‘책 읽는 습관이 다 무너진 것은 아닐까?’
나도 처음에는 이러한 불안에 휩싸였다. 그러나 그 불안은 오래 가지 않았다. 지금 아이는 휴식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또 다시 책을 읽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다. 그래서 아이가 도서관을 가기 싫어하는 눈치면 한 주는 도서관을 가지 않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었다.
매주 가던 도서관을 한 주 가지 않고 그 다음 주에 도서관에 가면 아이들은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즐겁게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다. 그리고 외부의 자극, 새로운 환경도 아이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극을 느끼면 아이들의 뇌도 자극 받아 더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새로운 경험을 하고 온 후에 도서관에 가면 아이들은 더 초롱초롱한 눈으로 책을 골라 읽었다. 그러므로 매주 도서관에 가는 것을 꼭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오히려 한 주 쉰 후에 도서관에 가면 더 독서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또 새로운 분야의 책을 집어 오기도 한다.
우리 동네 도서관 말고 다양한 도서관을 방문해 보자
한 도서관을 오래 다니다 보면 읽을 책이 없다기보다는 도서관 자체의 장소가 지겨워지기도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옆 동네 도서관을 가 보기도 하고, 어디 놀러 가거나 여행 간 곳 근처의 도서관을 찾아 가보기도 한다. 우리가 다니는 도서관이랑 뭐가 다른지,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여러 곳의 도서관을 다녀봤지만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도서관은 오산에 있는 소리울도서관이다. 오산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근처에 도서관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아이들과 함께 갔다. 소리울도서관이라는 이름답게 곳곳에 놓인 벤치도 피아노 건반 모양이었고 바이올린, 첼로 등의 조형물로 꾸며져 있었다. 1층에는 다양한 악기가 전시되어 있었고 2층에는 그랜드 피아노가 중앙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그 피아노를 중심으로 책장 가득 책이 진열되어 있었다. 잠시 생각을 했다. 이 도서관에 있는 책은 늘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소리를 들으면서 있단 말인가? 얼마나 좋을까.
“엄마, 여기 있는 책들은 행복한 책들이다~”
아이들 눈에도 여기 책은 귀가 즐거워 하루도 심심할 틈이 없어 보였다.
권태기 극복 노하우 3가지
어떤 일이든 오래 지속하다 보면 권태기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녀 사이의 권태기처럼 도서관데이에도 권태기가 가끔씩 온다. 보통 남녀 사이의 권태기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연인과의 여행’을 가장 많이 꼽으며, 그 다음으로 ‘연인과 헤어져 잠시 각자의 시간 갖기’, ‘연인과 함께 하는 취미생활’ 그리고 ‘연인과의 대화’등을 꼽는다고 한다. 사실 이것은 우리집 도서관데이의 권태기에도 접목 시켜서 극복할 수 있다.
우선 여행지에 가서 색다른 도서관에 방문해 보는 것이다. 그 지역 고유의 도서관 풍경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 곳 사서 분이 추천하는 책들도 우리 도서관과 달라서 추천도서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여행 중 도서관에 방문하는 일정을 넣으면 아이들도 신기하게도 마음의 평온을 느끼며 진정한 쉼을 할 수 있다. 책을 바리바리 싸 들고 여행을 가지 않아도 여행 중에 책을 읽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이 바로 도서관인 셈이다.
마찬가지로 도서관이 지겨워졌다면 잠시 도서관과 거리를 둔 후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면 좋다.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과 자극을 받다 보면 또 다시 책의 바다에 빠지고, 도서관에 가자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 도서관에 가고 싶어지는 시기가 올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인과의 대화’처럼 아이와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 도서관에 가기 싫은지, 재미있는 책이 없는지, 다른 곳을 가고 싶은지 등 우선 아이의 마음을 읽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조건 ‘일요일이니까 도서관 가는 것이 당연하지!’라고 말하기 보다는 아이에게 질문해 보길 바란다.
“왜 오늘은 도서관이 가기 싫을까?”
앞서 말했듯이 우리 어른도 회사 가기 싫은 날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도서관을 한 주 안 간다고 큰일 나지 않는다. 그것보다 더 길게 봐야 한다. 나는 아이와 중고등학생, 아니 대학생이 되어서도 주말마다 도서관에 같이 가는 것을 꿈꾼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한두 번 빠지는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 아이가 책을 싫어하지 않게 하는 것이 우선이고 책을 벗 삼아 인생을 살길 바라는 마음이다.
다음 편에서는 내 집 주변 도서관을 100%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family
남개미
아이들과 함께 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꿈을 꾸고 있습니다.
가족 독서와 책육아 시리즈
01 일요일은 우리 집 도서관데이
02 도서관데이에도 권태기는 있다
03 도서관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법
04 우리 가족 해방일지
05 도서관데이는 시작에 불과하다